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24세 청년이라면 주목해야 할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청년들의 삶을 조금이라도 가볍게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된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입니다.
분기별 25만 원, 연 최대 100만 원을 경기지역화폐로 지원받을 수 있어 생활비와 문화·여가 비용 등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죠.
단순한 금전적 혜택을 넘어, 청년들에게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경제적으로도 숨을 고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뜻깊은 정책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제도의 필요성과 신청 자격, 2025년 상세 일정, 지역화폐 활용 팁까지 총 4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꼼꼼하게 알려드리려 합니다. 경기도 청년이라면 꼭 챙겨야 할 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금부터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이란?
대한민국 청년들은 지금까지 치열한 경쟁과 빠른 변화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취업 전선에 뛰어드는 청년도 있고, 대학과 대학원을 거치면서도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는 청년도 많습니다. 특히 경기도처럼 인구가 많은 지역은 청년층의 부담과 경쟁이 그만큼 더 치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상황에서 경기도가 시행하는 청년기본소득은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한숨 돌리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숨통’을 트여주는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분기별 25만 원, 연 100만 원이라는 금액이 결코 큰돈처럼 느껴질 수는 없지만, 이 돈은 지역화폐로 지급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동시에 청년들의 실질적인 생활비와 문화·여가 활동비로도 사용됩니다.
특히, 이 제도는 단순히 소득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경기도에 일정 기간 거주한 만 24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사회 초년생들에게 공정하고 보편적인 기회를 제공합니다.
청년기본소득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청년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청년들이 보다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도전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것입니다.
신청자격 및 조건 총정리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의 핵심은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다만, 이 만 24세라는 기준은 신청년도 기준으로, 예를 들어 2025년에는 2000년 7월 2일부터 2001년 7월 1일 사이에 태어난 청년이 해당됩니다.
여기에 경기도 거주 요건도 충족해야 하는데, 신청 직전까지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또는 과거 포함하여 10년 이상 합산 거주한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예외가 있는데, 바로 성남시와 고양시에 거주하는 청년은 신청할 수 없습니다. 이 두 도시는 자체 청년수당 정책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성남시·고양시 거주자는 주소지를 다른 지역으로 이전해야 지원이 가능합니다.
또한 신청할 때 ‘자동신청’에 동의하면, 매 분기별로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신청이 처리됩니다.
단, 이름, 주소 등 개인정보가 변경되었다면 반드시 직접 수정해야 합니다. 만약 전 분기에 신청하지 못했다면 ‘소급신청’을 통해 해당 분기 요건을 충족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청년기본소득은 비교적 간단한 조건으로, 누구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때문에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이라면 꼭 신청해보아야 하는 필수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청일정과 신청방법
2025년 청년기본소득 신청은 총 4번 진행됩니다. 분기별 일정에 따라 신청 대상 생년월일과 신청 기간이 조금씩 다르니 반드시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분기에는 2000년 1월 2일부터 2000년 12월 31일 출생자가 대상이고, 신청은 3월 1일부터 3월 31일 18시까지입니다. 심사를 거친 뒤 4월 20일부터 지급이 시작됩니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경기도 ‘잡아바’ 플랫폼(https://apply.jobaba.net/special/gibon)을 통해 24시간 접수 가능하지만, 마지막 날은 오후 6시에 마감됩니다.
자동신청을 선택하면 이후 분기에는 별도의 신청 없이도 계속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단, 개인정보가 바뀌면 반드시 수정해야 합니다.
분기별 심사 기간은 보통 신청 마감 직후 약 한 달에서 한 달 반 정도 진행되고, 이후 지급 개시일에 순차적으로 지급됩니다.
지급 방식은 경기지역화폐로, 카드나 앱 형태로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역 내 다양한 매장에서 생활비, 식비, 교통비 등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만약 신청기간을 놓쳤어도 ‘소급신청’ 기회가 있습니다. 전 분기에 미신청했지만 해당 분기 요건을 충족했다면 추가로 신청할 수 있으니 꼭 챙겨두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신청부터 지급까지 모든 절차가 비교적 간단하게 설계되어 있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청년기본소득의 큰 장점입니다.
활용팁
청년기본소득은 현금이 아니라 경기지역화폐로 지급됩니다. 처음엔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지역화폐는 경기도 내 지정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게 됩니다.
청년들에게는 생활비나 문화·여가비로 활용할 수 있어 특히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카페, 음식점, 학원, 편의점 등 다양한 곳에서 쓸 수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교통비 결제도 가능합니다.
즉, 한 달 기준으로 따져보면 약 8만 원 정도의 추가 생활비가 생기는 셈이어서, 학원비나 도서 구매비 등 고정지출을 덜어주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지역화폐 카드나 앱을 통해 사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스스로 소비습관을 점검하고 관리하는 계기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일부 청년들은 이를 활용해 매달 소액 기부를 하거나, 친구나 가족과 함께 지역 상권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청년기본소득이 단순한 소비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지역과 연결되는 경험’을 만드는 정책이라는 점입니다.
소비를 넘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경기도 안에서 나를 지지해주는 안전망이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제도입니다.